[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블록체인 지갑 회사 해치랩스(HAECHI LABS)가 일본 웹3 블록체인 기업 오아시스(Oasys)와 손잡고 일본 블록체인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웹3 게임의 성장과 대중화를 이루기 위한 공통된 비전을 바탕으로, 서로의 수준 높은 기술력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유저 편의성 중심으로 개발된 해치랩스의 페이스월렛이 오아시스의 메인넷에 연동되어 오아시스의 사용자가 기존 소셜 계정을 통해 손쉽게 웹3에 온보딩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구글, 디스코드, 트위터, 페이스북, 애플, 카카오 계정 등 기존 소셜 계정을 사용하여 쉽고 빠르게 로그인할 수 있어 오아시스를 이용하는 신규 웹3.0 사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
해치랩스는 오아시스에서 게임을 전개하는 글로벌 게임사들이 자사 서비스에 지갑을 연동할 수 있도록 페이스월렛의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아시스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 특화된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높은 확장성을 지닌 레이어 1인 허브 레이어(Hub Layer)와 이더리움의 스케일링 솔루션을 사용하는 레이어 2인 버스 레이어(Verse Layer)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세가, 유비소프트, 반다이남코, 넥슨, 넷마블 등 다양한 대형 게임사가 오아시스의 노드 검증자로 참여하고 있다.
해치랩스 문건기 대표는 “유저들을 고려한 페이스월렛이 오아시스의 메인넷과 완벽하게 결합되어 웹3 게임의 온보딩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통있는 업력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치랩스의 페이스월렛은 론칭 8개월만에 넷마블, 컴투스, 넥슨 등 국내외 50개 이상의 게임사와 글로벌 메인넷 5개의 공식 지갑으로 선정됐다. 또한, 2018년부터 전세계 500개 이상의 블록체인 기업 및 프로젝트에 보안감사와 B2B용 지갑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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