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온체인 지표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단기 비트코인 보유자에게 유리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주 동안의 가격 하락에 따라 단기 보유자 지출 산출 이익 비율(STH-SOPR)이 1에서 0.9809로 감소했다. 이 지표는 코인 보유 기간이 155일 미만인 비트코인 거래의 수익성을 측정한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회사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애널리스트 아담 모라드(Adam Mourad)는 "가격 조정 중에 STH-SOPR이 하락하면 많은 단기 보유자가 공황 매도를 하게 되어 전반적인 가격 하락이 일어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행동은 가격 하락의 자기 강화 주기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모라드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SEC에 승소하면서 디지털 자산의 가격이 급등한 이후의 STH-SOPR을 차트에 표시했다. 가격 상승으로 STH-SOPR은 1에서 안정화되었다. 차트 지표가 1에서 안정화되면 단기 보유 비트코인을 손익 없이 매도할 수 있다.
무라드는 "이는 단기 보유자들이 이익을 얻거나 손실을 입지 않고 빠져나갈 수 있는 가격, 즉 손익분기점에서 비트코인을 매도했음을 나타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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