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09:26 (화)

판테라 캐피털 "비트코인 가격, 반감기 이후 강한 반등 보일 것"
상태바
판테라 캐피털 "비트코인 가격, 반감기 이후 강한 반등 보일 것"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8.25 13: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2024년 4월 20일로 예정된 반감기 이후 강한 반등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은 최근 예측에서 비트코인 반감기 전까지 비트코인의 가격이 3만5,000달러까지 상승하고, 반감기 후에는 14만8,000달러까지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과거 패턴을 근거로 한 것이다.

판테라 캐피털은 지난 22일 발행된 '블록체인 레터(Blockchain Letter)' 최신판에서 블록 보상이 6.25 BTC에서 3.125 BTC로 하락한 반감기 이후 2024년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낙관적인 예측을 거듭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첫 번째 반감기로 인해 총 발행 비트코인의 17%에 해당하는 신규 BTC 공급이 감소했으며, 이 이벤트가 신규 공급과 가격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16년의 두 번째 반감기는 신규 비트코인 공급량을 첫 번째 반감기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회사는 "이러한 공급량 감소가 가격 영향의 3분의 1 감소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2020년의 반감기는 이전 반감기에 비해 신규 비트코인 공급량을 43% 감소시켰다. 판테라는 "가격에는 23%만큼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대부분의 비트코인이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반감기마다 신규 공급량이 거의 정확히 절반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판테라 캐피털은 예측했다. 회사는 "역사가 반복된다면 다음 반감기에는 비트코인이 반감기 전에는 3만5,000달러, 반감기 후에는 14만8,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판테라는 지금까지 비트코인이 반감기 477일 전에 바닥을 찍은 후 반감기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였으며, 반감기 이후에는 급등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반감기 이후 상승은 반감기 이후부터 다음 강세 국면의 정점까지 평균 480일이 걸렸다. 이러한 시나리오를 감안할 때 2024년 4월 반감기를 기점으로 비트코인은 2025년 7월경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