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엔비디아(Nvidia)의 주식 시장 실적 기대에 23일(현지 시각) 비트코인 또한 영향을 받았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칩 제조업체인 엔비디아의 주가는 1월 이후 200% 이상 상승했다.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다우존스 지수는 0.5%, S&P 500 지수는 1%, 나스닥 종합 지수는 1.5% 상승하는 등 월스트리트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주요 지수와 상관관계를 보이는 비트코인은 24일(한국 시간) 오후 2시 기준 지난 24시간 전보다 1.59% 상승한 2만6,459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2.2% 상승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5월에 보여준 인상적인 2분기 실적에 다시 한 번 베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더블록으 전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오는 25일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와이오밍주 잭슨홀 연설에서 온건한 뉘앙스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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