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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장 기회' 다시 노리는 리플… 英시장 입지 구축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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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장 기회' 다시 노리는 리플… 英시장 입지 구축도 확대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8.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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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리플이 미국 시장 재진입 기회를 노리고 있다.

2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모니카 롱(Monica Long) 리플랩스 사장은 리플 계열 디지털 통화인 XRP가 증권으로 간주되지 않는다는 주요 법원 판결에 따라 미국 시장에 다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근 CNBC 인터뷰에서 롱은 이번 판결이 제공하는 명확성에 대해 열의를 표하며 앞으로 리플의 운영 전략이 어떻게 형성될지 설명했다. 

리플은 특히 명확한 규제 지침이 있는 해외 시장에서 상당한 성장을 경험한 만큼, 미국에 초점을 맞추는 새로운 전략은 리플에 약간의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롱은 "이 국가들은 규제 명확성이 갖춰져 있다. 영국, 유럽, 싱가포르, 중동의 두바이와 같은 관할권에서는 명확한 규제와 규칙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리플은 특히 이 지역에서 확장이 두드러졌으며, 이는 견고한 규제 환경을 제공하는 시장에 대한 선호가 강한 것을 보여준다. 

롱은 "핀테크의 주요 허브로 인정받고 있는 영국에 대해 리플이 추가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며 "지난 몇 년 동안 런던에서 리플의 입지가 크게 성장했다. 런던 사무소의 규모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롱은 유럽과 중동 전역에 걸쳐 광범위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영국 외에도 아시아, 중동, 라틴 아메리카에서 리플의 성장을 강조했으며, 특히 상파울루에 위치한 리플 사무소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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