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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비트코인 보유율, 13%→10%로 감소… 알트코인 보유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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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비트코인 보유율, 13%→10%로 감소… 알트코인 보유도 줄어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7.3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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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캐나다 중앙은행이 작년 캐나다의 암호화폐 소유 동향을 요약한 보고서를 지난 26일(현지 시각) 발표했다고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옴니버스 서베이(Bitcoin Omnibus Survey)에 따르면 캐나다 전역의 비트코인(BTC) 보유율은 2022년 인구의 13%에서 10%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연중 50% 이상 급락하고 11월 FTX가 붕괴한 후 규제 당국의 조사가 강화되면서 소유권 감소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알트코인 소유권도 2022년 감소했다.

하지만 2018년과 2020년 사이의 8% 수준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5년 동안 비트코인에 대한 인지도는 약 90%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지만, 투자 목적으로 비트코인을 이용하는 비율은 얼리어답터보다 최근 이용자에서 더 높았다.

보고서는 "전년도 결과와 유사하게 남성, 18세에서 34세 사이,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 가구 소득이 7만 달러 이상인 사람의 비트코인 소유율이 가장 높았다"며 "또한 2022년에 높은 금융 이해력을 가진 사람들은 시장을 떠난 반면, 낮은 금융 이해력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 소득이 3만 달러 미만인 투자자들 또한 투자자들의 추세와 달리 2021년보다 2022년에 더 많은 자산을 보유했다. 

현재까지도 캐나다인들은 비트코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은 사람들의 61%는 암호화폐 이해도가 낮은 반면, 비트코인을 보유한 사람들 중 30%는 높은 이해도를 보였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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