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터키의 한 연구원이 멀티테크 솔루션을 구상하는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나돌루 대학교의 연구원 메흐멧 피라트(Mehmet Fırat)는 전통적인 교육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픈 교육 생태계(SOEE)' 연구 논문을 25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 연구는 블록체인,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 대체 불가 토큰(NFT), 멀티모달 학습 분석 및 인공지능(AI)을 결합하여 독립적인 교육 생태계를 형성한다.
피라트가 저술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형평성, 공정한 기회, 접근성 문제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교육의 장애물이라고 할 수 있다.
피라트는 챗GPT(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시스템을 사용하는 블록체인을 실행해 학생들과 상호작용하고 학습 경험을 개인화하는 '개방형 교육' 시스템을 제안했다. 수업, 학습 리소스, 자격 증명은 대체 불가 토큰으로 제작되며, 전체 과정은 DAO의 관리를 받는다.
피라트에 따르면, 개방형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학습을 민주화하고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 논문은 "개방형 대학 및 기타 구조의 사례로 살펴본 시스템이 이러한 철학과 접근 방식을 지원한다고 해도 아직 인공지능, 블록체인 및 빅 데이터를 통합하지 않는 만큼 이러한 공통 목표와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피라트의 연구가 블록체인에서 개방형 교육을 탐구하는 최초의 시도는 아니지만, 야심찬 시도인 것만은 사실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진단했다. 논문은 "이러한 기술 융합은 교육의 특이점을 향한 길을 열어줄 수 있다"며 "이것이 인류 최초로 특이점에 도달하는 사회 조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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