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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299명 중 11명 '가상자산 보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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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299명 중 11명 '가상자산 보유' 신고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7.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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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299명의 국회의원 중 가상자산 보유를 신고한 사람은 1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7차회의에서 유재풍 자문위원장은 "299명이 다 암호화폐 보유 여부를 신고했는데 11명이 보유했었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법 개정에 따라 현직 국회의원은 지난 6월 말까지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2020년 임기 개시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보유한 가상자산 현황을 등록했다.

'나머지 288명은 가상자산을 보유한 적이 없다고 했나'라는 질문에 유 위원장은 "그렇게 신고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11명의 가상자산 거래 내역이 김남국 의원만큼 방대하냐'는 질문에는 "나중에 공개되면 그때 확인해보라"고 답했다.

유 위원장에 따르면 가상자산을 보유했었던 다른 의원들의 가상자산 내역은 해당 의원의 동의가 있을 경우에만 공개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위원장은 "일주일 정도 의원들에게 동의 여부를 확인해서 동의하는 분들은 공개하고 안하는 분들은 (공개를) 못한다"라며 "초기 보유 금액과 올해 5월 30일 기준 보유 유무는 관보를 통해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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