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대선에 출마를 선언한 플로리다 주지사 론 디샌티스(Ron DeSantis)가 대통령으로 선출되면 미국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 시각) 패밀리 리더십 서밋(Family Leadership Summit) 행사에서 디샌티스는 CBDC를 비판하며 국가의 디지털통화 사용에 반대하며, 대통령으로 선출되면 CBDC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디샌티스는 "내가 대통령이라면 첫 날부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디샌티스는 플로리다에서 CBDC를 화폐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한 바 있다. 당시 그는 CBDC 사용이 "소비자에서 중앙당국으로의 대규모 권력 이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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