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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소송 이후 주가 상승하는 코인베이스… 경영진은 자사주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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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소송 이후 주가 상승하는 코인베이스… 경영진은 자사주 매각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3.07.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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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코인베이스 주가가 지난 한 달 동안 상승하는 가운데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를 포함한 경영진들이 자사주를 매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등록 증권을 판매했다는 혐의로 코인베이스에 소송을 제기한 이후 회사의 가치는 50% 이상 증가했다.

6월 6일 약 52달러였던 코인베이스 주가는 7월 7일 기준 78.7달러로 51% 급등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약 133% 상승했으며 연간 성장률은 약 50%다.

이런 성장 속에서도 일부 주요 코인베이스 주주들은 일부 주식을 계속 매각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각)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를 포함해 다수의 경영진들은 약 690만 달러 상당의 총 88,058주를 매각했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고쿨 라자람 코인베이스 이사가 4,580주, 폴 그월 최고법률책임자가 1,818주, 제니퍼 존스 최고회계책임자가 7,335주 등이 포함됐다.

경영진들은 정기적으로 주식을 매도하고 있지만 일부 주요 투자자는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포트폴리오에 따르면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는 6월 초에 코인베이스 주식 40만 주를 매입한 이후 현재까지 매도하지 않았다. 과거 캐시 우드는 코인베이스 주가가 비트코인 만큼 상승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과 일치한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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