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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최대 25만 달러 비트코인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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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최대 25만 달러 비트코인 보유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7.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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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트위터/RobertKennedyJr)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민주당 대선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가 최대 25만 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네디 주니어는 전 법무장관 겸 상원의원인 로버트 F. 케네디(Robert F. Kennedy)의 아들이자 미국 제35대 대통령인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의 조카다.

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CNBC가 입수한 자료를 인용, 케네디 주니어가 6월 말 10만 달러에서 25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투자는 지난 5월 비트코인 2023 컨퍼런스에서 선거 캠페인을 통해 미국에서 최초로 비트코인 기부를 받을 것이라고 발표한 연설 이후 이루어졌다. 컨퍼런스에서 케네디 후보는 비트코인 투자를 부인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투자자가 아니며 투자 조언을 하러 온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6월 30일에 제출된 재무 공시에는 암호화폐를 언제 구매했는지는 명시되지 않았으며, 투자 이후 201달러 미만의 수익을 낸 것만 기록되어 있다. 케네디 후보 캠프는 이 암호화폐를 구입한 것이 케네디 주니어라고 밝혔지만, 서류에는 케네디 가족 중 누가 구매했는지는 명시되어 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에게 도전장을 내민 케네디 주니어는 선거 운동에서 암호화폐를 옹호하는 입장을 펼쳤다. 지난 5월 3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그는 "비트코인을 필두로 한 암호화폐는 다른 암호화폐 기술과 함께 주요한 혁신 엔진"이라며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을 방해하고 다른 곳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것은 실수"라고 덧붙였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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