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CNBC의 '매드 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가 지난 21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고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크레이머는 수년 동안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에 대한 의견이 불분명했지만, 최근 트윗을 통해 현재 자신의 견해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서 "나는 암호화폐에 반대하지 않으며, 암호화폐를 꽤 잘 활용하고 있다. 다만 사람들의 돈을 훔쳐서 돌려주지 않는 가짜 암호화폐와 사기 행각에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크레이머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한 부분도 언급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크레이머는 이번 소송을 '파괴적'이라고 표현하며 "이번 혐의가 회사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크레이머는 암호화폐의 등락 속에서 종종 입장을 바꾼 바 있다. 2021년 이전에는 비트코인을 대규모 현금 포지션의 대안이자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보았다. 그러나 2022년 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65% 이상 폭락하자, 그는 암호화폐를 '거대한 사기'라고 부르며 암호화폐 환경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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