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법무부가 북한이 해킹 등 불법으로 취득한 암호화폐 1억달러 이상의 사용을 차단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1일(현지 시각) 매슈 올슨 미국 법무부 국가안보 차관보가 북한이 불법으로 취득한 1억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사용을 차단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올슨 차관보는 20일 미국 후버연구소에서 진행한 토론에서 "우리의 암호화폐 추적 능력과 압류 집행을 통해 1억 달러 이상의 불법 취득 암호화폐가 북한 미사일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되는 것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사이버 전담 부서를 설립하고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 등의 사이버 공격을 막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북한이 군사적 야망과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자금과 기술력을 훔치기 위해 불법적인 사이버 활동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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