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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비트코인 반감기 자산 움직임 영향, 아직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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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비트코인 반감기 자산 움직임 영향, 아직 불분명"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6.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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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 반감기가 자산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불분명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는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여러 외부 요인이 시장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반감기의 영향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반감기는 BTC의 잠재적 희소성을 높이고 수요와 공급의 역학을 지원할 것으로 여겨져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시장의 반응을 명확하게 파악하려면 미국 달러 움직임, 금리, 글로벌 유동성 등의 영향을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4년마다 또는 21만 블록마다 발생한다. 반감기가 진행되는 동안 BTC 채굴에 대한 블록 보상은 50% 감소한다. 첫 번째 반감기는 2012년에 발생했으며, 다음 반감기인 네 번째 반감기는 2024년 4월과 5월 사이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가오는 반감기에는 BTC의 블록 보상이 블록당 6.25 BTC에서 3.125 BTC로 감소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의 기관 리서치 책임자 데이비드 두옹(David Duong)은 보고서에서 "세 번의 반감기가 일어나는 동안 모두 중요한 통화 및 재정 상황이 동시에 발생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는 시장의 반응에 대한 증거가 아직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두옹은 "2분기에 있을 다음 비트코인 반감기가 비트코인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뒷받침할 증거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관계는 여전히 다소 추측에 불과하다"라고 덧붙였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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