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대표적 미국 정치인 중 한 명인 프란시스 수아레스(Francis Suarez) 마이애미 시장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15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수아레스 시장은 공화당 후보가 되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나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같은 유명 인사들과 다투게 될 예정이다.
수아레스는 비트코인의 대표적인 지지자 중 한 명으로, 비트코인에 초점을 맞춘 수많은 사업 계획을 도입했다. 또한 법정화폐 대신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받는 최초의 미국 정치인으로 유명하다. 수아레스는 자신의 재산 일부를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이전에도 시의 재무 준비금 중 1%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시장 행정부는 비트코인을 세금과 공무원 임금의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에도 비트코인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후보가 있다.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전 대통령의 조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거품이 터질 때 대중이 그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를 제공한다"고 말한 바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