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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서 빠져나가는 자금 '최대 목적지'는 아비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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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서 빠져나가는 자금 '최대 목적지'는 아비트럼"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6.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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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더리움(Ethereum) 롤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아비트럼(Arbitrum)이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고 11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코인셰어즈(CoinShares)가 공유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에서 다른 프로토콜과 레이어 2로 자본이 이동하는 가장 큰 목적지는 여전히 아비트럼인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말 기준, 아비트럼은 40억 달러 상당의 자본을 유치했다.

통계에 따르면 아비트럼의 뒤를 이어 폴리곤(Polygon)이 30억 달러 상당의 자본을 유치했으며, 옵티미즘(Optimism)이 9억 8,300만 달러, dYdX가 3억 4,2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최근 몇 달 동안 경쟁 프로토콜을 압도하는 성과를 거둔 아비트럼의 가장 중요한 발전은 기본 거버넌스 토큰 ARB를 출시한 것이다. 이는 일정 기간 동안 초기 플랫폼 사용자에게 아비트럼 활동에 따라 에어드롭되었다. 

에어드롭 이벤트가 열리기 며칠 전, 이더리움 레이어 2 확장 시스템의 일일 거래량은 270만 건 이상으로 치솟았다. 열기가 사라지면서 거래 수는 72만 4000건 정도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연초에 기록했던 수치보다 124% 이상 높았다.

이번 주 아비트럼의 총 주소 수는 700만 개를 넘어섰다. 경쟁사인 옵티미즘의 주소 수는 300만 개를 조금 넘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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