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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재단 “SOL은 증권 아니다… SEC 규정 동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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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재단 “SOL은 증권 아니다… SEC 규정 동의 못해”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3.06.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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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네이티브 토큰 솔라나를 증권으로 분류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고 1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솔라나 재단은 지난 10일 발표한 성명에서 "솔라나 재단은 SOL을 증권으로 규정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며, 디지털 자산 분야의 법적 명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입안자들이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SEC는 지난 5일, 6일 각각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와 코인베이스(Coinbase)를 상대로 제기한 두 건의 소송에서 SOL 토큰을 증권으로 분류했다. 이 분류는 다른 사람의 노력으로 파생되는 수익에 대한 기대, 토큰의 사용 및 판매 방식 등 여러 요소를 기반으로 한다.

재단은 커뮤니티에 보낸 서한에서 "이 분류는 솔라나와 관련 활동에 다른 규정과 준수 요건을 적용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우리는 법률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그들의 우려를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SEC와 소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SEC는 바이낸스 소송에서 SOL과 함께 다른 9개의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분류했는데, 이는 BNB, 바이낸스 USD, 솔라나, 카르다노(Cardano), 폴리곤(Polygon), 코스모스(Cosmos), 샌드박스(Sandbox),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 액시 인피니티(Axie Infinity), 코티(COTI) 등이다. 코인베이스 소송에서는 여기에 6개를 더해 13개의 암호화폐를 지정했다. 새로 분류된 토큰은 칠리즈(Chiliz, CHZ), 플로우(Flow, FLOW), 인터넷 컴퓨터(Internet Computer), 니어(Near), 보이저 토큰(Voyager Token, VGX), 넥소(Nexo)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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