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나이키가 작년 말 발표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인 닷스우시(.Swoosh)에서 최초의 디지털 창작 컬렉션을 출시할 것이라고 17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는 가상 쇼 박스의 디지털 이미지를 19.82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각 상자는 1982년 처음 판매된 나이키의 상징적인 에어 포스 1(Air Force 1) 스니커즈의 다양한 디지털 버전을 오픈할 수 있다.
나이키는 33만 명이 넘는 닷스우시 회원 모두에게 디지털 박스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 한 명당 최소 한 개의 박스를 구매하면 나이키는 65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에어 포스 1 박스는 4월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나이키의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나이키의 디지털 진출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 말, 나이키가 소유한 디지털 패션 및 수집품 회사인 RTFKT가 NFT 스니커즈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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