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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원선 넘겼던 비트코인, 단기적 하락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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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원선 넘겼던 비트코인, 단기적 하락세로 전환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4.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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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지난 한 주간 최대 9%까지 상승한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7일 단기적으로 하락세에 접어든 모양새라고 뉴스1이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10개월여만에 다시 4000만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는데, 가격 조정을 받기 시작하면서 3일째 4000만원선을 재차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이날 오전부터 단기적 하락세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다만 최근까지 이어왔던 상승에 대한 일부 조정인지, 중장기적 관점으로도 하락세로 전환하는 것인지는 추후 하락 폭에 따라 해석이 갈릴 전망이다.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 하락한 2만99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일 대비 0.88% 하락한 3926만원에 거래 중이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거래소들의 순출입금량도 지난 7일간의 평균 수치보다 높다. 거래소 순출입금양은 거래소로 입금된 코인의 양에서 출금된 양을 뺀 값이다. 일반적으로 현물 거래소의 경우 해당 값이 높을 수록 코인의 매도 압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여전히 '탐욕 단계'에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오른 69포인트로 '탐욕' 단계에 있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가상자산 투심을 0부터 100까지 점수로 환산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투심이 악화된 '공포'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가상자산 투자 수요가 높은 '탐욕' 상태를 의미한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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