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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스테이블코인 법안 청문회 19일 개최… 서클 임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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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스테이블코인 법안 청문회 19일 개최… 서클 임원 참석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4.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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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오는 19일(현지 시각) 청문회를 개최하여 결제 수단으로서 스테이블코인의 위치와 생태계에 지원 법안이 필요한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14일 '결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역할 이해와 입법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의 청문회 개최를 알리는 비망록을 발표했다. 이 청문회에는 지난 1년간 다양한 연방 정부 기관에서 수집한 정보가 포함될 예정이다.

청문회에는 서클(Circle)의 최고 전략 책임자이자 글로벌 정책 책임자인 단테 디스파르테(Dante Disparte)가 증인으로 참여한다. 지난 3월 11일, 서클의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USD 코인은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 Silicon Valley Bank)에 33억 달러의 자금이 예치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미국 달러와의 연동이 해제되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SVB 예금 소유자에게 구제금융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후 USDC는 미국 달러 고정을 회복했다. 이 기간 동안 해커들은 디스파르테의 트위터 계정에 접근하여 오랜 기간 USDC를 사용해 온 충성 고객에게 보상하겠다는 거짓 홍보를 시작했다.

위원회 청문회에서는 다양한 스테이블코인과 결제에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는 스테이블코인의 기본 담보 구조에 따른 스테이블코인 법안의 필요성을 검토할 것이다.

청문회가 열리기 며칠 전,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재틀을 제공하는 법안 초안이 하원 문서 저장소에 공개되었다.

법안 초안에 대해 서클의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 CEO는 "인터넷상의 디지털 달러가 안전하게 발행, 지원, 운영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법률에 대한 깊이 있고 초당적인 지원이 분명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이 초안은 미국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간의 상호 운용성을 위한 표준을 수립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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