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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 은혜를 원수로 갚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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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 은혜를 원수로 갚았나
  • 편집팀
  • 승인 2023.04.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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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의 공범이 추가로 붙잡혔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추가 공범 및 윗선이 있는지 수사에 집중하고 있고, 피의자들의 윗선으로 의심되는 황씨 부부를 출국금지를 시키고, 강도 높은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출국금지 조치가 되었으며, 피의자 이씨의 윗선으로 의심되는 부산 출신 황씨 부부는 P 회사의 코인을 주도적으로 판매하고 시세조종을 하여 다수의 피해자들이 발생했으며, 피의자 이씨도 이들에게 투자를 하여 큰 손실을 보게 되었다.

피해자는 이때까지 피의자 이씨와 일면식도 없었는데도 피의자 이씨는 피해자에게 접근을 하여, 현재 윗선으로 의심되는 부산 출신의 황씨 부부에게 자신이 손해본 금전을 보전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였다. 피해자는 피의자 이씨의 딱한 사정을 듣고 손실된 투자금을 보전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던 중, 피의자 이씨가 생활이 어렵다며 피해자에게 2,000만원을 차용해달라고 하여 대여를 해주었고, 생활비가 없다고 하여 피해자는 피해자의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하여 2개월 간 임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피의자 이씨는 피해자에게 다시 금전 차용을 요구하였으나, 피해자는 사정이 어렵다며 거절을 하였고, 이후 피의자 이씨는 회사를 나오지 않고 1년 6개월 동안 소식이 없다가 피해자를 납치‧살해한 주범으로 사법기관에 구속되어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지인 A씨는 “피해자는 피의자 이씨를 도와주고 부산 출신 황씨 부부로부터 손실된 투자금을 반환받기 위해 노력하고, 생활비가 없다는 피의자 이씨에게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근무하게 하며 인건비를 지원하기도 하였는데, 이는 ‘은혜를 원수로 갚는 것’으로 피해자가 너무 억울한 죽음을 당하였다”고 울분을 토하였다.

피해자의 또다른 지인 B씨는 “피해자는 10년이 넘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기부도 열심히 하고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보살피고 배려심 많은 사람인데, 이렇게 억울한 죽음을 당하여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피의자들을 사법기관에서 철저히 수사하여 피해자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현재 윗선으로 의심되는 부산 출신 황씨 부부가 P사의 코인을 주도적으로 시세조종을 해서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였고, 피의자 이씨 또한 이들에게 투자하여 큰 금전적 손해를 입었다. 반면에 피해자는 피의자 이씨에게 전혀 금전적 손해를 입히지 않았고 오히려 부산 출신 황씨 부부들을 설득하여 피의자 이씨의 피해금원을 보전시켜 주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에 대해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고 악의적인 감정은 없었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부산 출신 황씨 부부가 자신들의 혐의를 덮기 위해 피의자 이씨를 사주하여 피해자를 납치‧살해를 지시하였는지 경찰은 집중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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