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57 (금)

비트코인, '기관 자금 유입' 7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상태바
비트코인, '기관 자금 유입' 7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2.08 1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이 올해 1월 한 달간 40% 반등하면서 2022년 6월 이후 가장 큰 기관 현금 유입을 촉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투자 및 거래 그룹인 코인셰어스(CoinShares)는 1월 30일자 디지털 자산 펀드 흐름 주간 보고서에서 1월 마지막 주에 1억 1,700만 달러가 암호화폐로 유입되었다고 밝혔다.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 습관에 주요 전환이 일어나 BTC 가격이 이전 손실을 회복하는 데는 불과 몇 주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코인셰어스는 "지난 주 미국 약세장의 흐름이 바뀌어 미국에서 2,600만 달러가 유입된 것을 포함해 총 1억 1,7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지난주 금액의 3배다. 총 자산은 2022년 11월 최저치에서 43% 증가한 280억 달러가 되었다”고 전했다.

독일이 주간 집계의 40%를 차지하며 선두를 차지했고 캐나다가 그 뒤를 이었다.

알트코인 역시 비트코인과 함께 급등하고 있지만 기관들은 현금 투자처로는 주로 BTC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코인셰어스에 따르면 초점은 대부분 비트코인에 맞춰져 있다. 

인기 있는 트위터 계정인 필러지 캐피털(Pillage Capital)은 "이것은 이더리움에 기관 자금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특정 알트코인들도 테스트 시간을 거쳤으나 만족스러운 수치는 아니었다.

코인셰어스는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 스텔라(Stellar), 유니스왑(Uniswap), 솔라나(Solana) 카르다노(Cardano), 폴리곤(Polygon) 등이 순유입을 보였다"며 “멀티 자산 투자상품은 9주 연속 640만 달러의 자금유출을 기록해 투자자들이 선별투자를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논평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