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루나·테라 폭락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94억원의 비트코인(BTC)을 인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디지털애셋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2시 20분경 권 대표의 LFG(Luna Foundation Guard) 지갑에서 약 84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경유 지갑으로 이동한 온체인 데이터가 확인됐다.
출금된 비트코인은 2월 3일 오전 10시까지 다른 지갑으로 이동하진 않았으며 조만간 바이낸스등 해외 거래소 지갑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권 대표는 LFG 지갑에서 코인을 옮길 때 1~6일에 걸쳐 거래소로 보냈다.
지난 1월에도 권 대표가 북미 거래소에서 코인베이스로 1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전송한 사실도 확인됐다.
매체는 권도형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도형은 지난 12월 검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를 거쳐 세르비아로 이동해 주소 등록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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