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대신증권이 국내 1호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인 카사코리아 인수를 추진한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이달 중 카사코리아 인수를 목표로 실사를 벌이고 있다.

카사코리아는 2008년 설립된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DABS) 플랫폼으로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을 자체 거래소에서 상장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신증권이 카사코리아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최근 금융당국이 발행을 허용하기로 방침을 밝힌 증권형토큰(ST) 시장을 노린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ST 발행 및 유통 규율체계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증권사, 유관기관 등도 연내 ST 플랫폼 출시 및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카사코리아 인수금액의 경우 실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확정된 바는 없지만, 업계에서는 300억원 수준에서 협상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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