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DDP)가 18일(현지 시각) '미국 CBDC 탐색' 백서의 새 버전을 발표했다고 1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프로젝트를 국제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백서를 확장했지만 여전히 미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DDP는 2020년 5월 첫 보고서에서 중간 도소매 CBDC 모델을 소개했다. 이후 CBDC 프로젝트는 전 세계에서 35개에서 114개로 증가했다. 업데이트된 DDP 문서는 개인 정보 보호 및 통화 정책과 같은 핵심 원칙은 유지하면서 최근 몇 년간의 기술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서에 추가된 새로운 내용은 주로 미국이 CBDC 연구 및 리더십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저자의 경고로 이루어져 있다. 달러 CBDC 도입에 대한 미국의 최종 결정에 관계없이 저자는 "미국 정부가 디지털 글로벌 지불 시스템에서 달러 사용을 유지하고 대체 지불 시스템 사용과 관련된 전략을 개발하는 방법을 고려하는 것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DDP는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Christopher Giancarlo)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이 미국 CBDC 추진을 위해 2020년 설립했다. 조직은 정보 기술 회사 어센추어(Accenture)와 함께 다양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구현했다. 2022년에는 리플(Ripple), 엠테크(Emtech) 등과 함께 기술 샌드박스를 도입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연준은 2022년 1월에 "CBDC는 광범위한 공공 및 정부 간 지원이 있어야 가능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국 CBDC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는데, 특히 프로젝트 해밀턴(Project Hamilton)이 두 개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최근 임무 완료를 선언한 바 있다.
연준은 아직 정부로부터 USD CBDC 도입을 진행하라는 신호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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