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57 (금)

3AC 공동설립자들, 새 암호화폐 거래소 'GTX' 설립 위해 모금 계획
상태바
3AC 공동설립자들, 새 암호화폐 거래소 'GTX' 설립 위해 모금 계획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1.17 13: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현재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 애로우 캐피털(Three Arrows Capital, 3AC)을 설립했던 두 사람이 새로운 거래소를 시작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투자자들로부터 2,500만 달러를 모금하고 있다고 16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쓰리 애로우 캐피털 공동 설립자인 수주(Zhu Su)와 카일 데이비스(Kyle Davie)가 추진하는 새로운 프로젝트의 이름은 GTX가 될 것이며 FTX와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관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블록은 두 개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GTX의 이름에서 G가 F 대신 오는 만큼 이 거래소가 실패한 암호화폐 거래소와 연관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수주는 FTX의 파산과 SBF의 조치에 대해 여러 논평을 전한 바 있다.

수주와 데이비스가 지금 모금하려는 2,500만 달러는 암호화폐 파산 청구 거래에 초점을 맞추는 새로운 거래소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FTX 채권단은 이전 SBF가 주도하는 거래소에 대한 청구권을 GTX 출시와 동시에 이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때 가장 큰 암호 헤지 펀드 중 하나였던 3AC는 지난해 테라(Terra) 생태계 붕괴 이후 가장 먼저 무너진 회사 중 하나였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두 창립자는 이후 소셜 미디어에서 다소 조용했으며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지도 못했다.

주와 데이비스는 관련 소문에 반박했지만 최근 파산 사건에 소환되었다. 그들은 지난 몇 주 동안 커뮤니티에 자주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종종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