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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8위 암호화폐' 도지코인 실제 주인공 시바견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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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8위 암호화폐' 도지코인 실제 주인공 시바견 위독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2.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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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코 사토(Atsuko Satō) SNS에 올라온 도지코인의 실제 시바견 '카보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도지코인'의 주인공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6일 도지코인의 모티브인 실제 시바견 '카보스'의 주인 아츠코 사토(Atsuko Satō)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보스가 위험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괜찮다. 전세계에서 응원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카보스는 2006년 11월 2월생으로 17살이다. 시바견의 평균 수명은 12~15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SNS 글에 따르면 카보스는 크리스마스 이전부터 컨디션이 악화됐으며 혈액 검사 후 급성 담관간염과 만성 림프종 백혈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츠코는 "현재 카보스의 간 수치가 매우 좋지 않고 황달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아츠코 사토(Atsuko Satō) 인스타그램
사진=아츠코 사토(Atsuko Satō) 인스타그램

이러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인스타그램 및 트위터를 통해 카보스의 회복 기원 응원 세례를 보내고 있다. 도지코인을 개발한 빌리 마커스(Billy Markus) 또한 카보스의 회복을 기원하는 트윗글을 게시했다.

한편 카보스를 모티브로 한 대표적인 밈(meme) 코인 도지코인은 지난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 빌리 마커스가 장난으로 만든 암호화폐로, 전문가들로부터 가치가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트위터 및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가 적극적인 지지 행보를 보이면서 지난해 크게 급등하고 여러 업체에서 결제 수단으로 채택받으면서 밈 코인 열풍을 이끌어 냈다.

도지코인은 28일(한국 시간) 오후 3시 50분 현재 암호화폐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6.45% 하락한 0.07033달러를 기록하면서 시가총액 기준 상위 8위에 자리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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