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겨울이 이어지는 가운데, 억만장자이자 댈러스 매버릭(Dallas Mavericks)의 소유주인 마크 큐반(Mark Cuban)이 비트코인을 추가로 구매하고 싶다는 관심을 표명했다.
25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큐반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가격이 더 하락한 이후 구매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큐반의 이러한 의견은 코미디언 빌 마허(Bill Maher)의 팟캐스트 '클럽 랜덤(Club Random)'의 다음 에피소드에서 26일 공개될 예정이다.
큐반은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금이 대비책'이라는 마허의 진술에 반발하며 "그거 아는가? 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바보(dumb as f-k)"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큐반은 마허에게 "비트코인이 좋은 투자라고 생각하지만 급하게 암호화폐를 사지는 말라"고 조언했다.
보도에 따르면 큐반은 최근 "FTX 폭락 이후 신호와 잡음을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금의 대안으로 취급되어야 하며 다른 자산 클래스와 마찬가지로 접근해야 한다"고 반복해서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26일(한국 시간) 오후 2시 10분 암호화폐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16,886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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