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모듈로 캐피털(Modulo Capital)이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의 투자 회사인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로부터 그동안 4억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모듈로 캐피털은 글로벌 증권 거래사인 제인스트리트(Jane Street)의 전직 트레이더 3명이 설립한 회사다. 제인스트리트는 뱅크먼 프리드와 캐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 알라메다 전 CEO가 암호화폐 산업에 뛰어들기 전 근무했던 곳이다. 모듈로 캐피털은 바하마 고급 콘도미니엄 커뮤니티에서 운영된다.
모듈로 캐피털은 알라메다 리서치에서 4억 달러에 투자를 받아, 이 회사가 보여준 가장 큰 투자처가 됐다.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은 모듈로가 알라메다 전에 다른 기관 금융 투자자에게 접근했다고 코인데스크에 밝혔다.
뱅크먼 프리드는 12월 12일 바하마에서 전신 사기 공모, 증권 사기 및 자금 세탁 등의 혐의로 체포되었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