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7:40 (월)

이더리움 고래, 4년 만에 2700만 달러 규모 ETH 이전
상태바
이더리움 고래, 4년 만에 2700만 달러 규모 ETH 이전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2.20 12: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시장 약세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래들이 잠에서 깨어 약 4년 동안 손대지 않은 ETH 보유고를 옮기고 있다고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 시각) 블록체인 보안업체 펙실드 얼러트(Peckshield Alert)는 2018년 10월 이후로 휴면 상태에 있던 두 주소에서 대량의 ETH가 이체됐다고 밝혔다.

현재 가격으로 약 2,720만 달러(한화 약 352억5000만원)에 해당하는 22,982 ETH가 두 개의 새 주소로 이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ETH 이전 외에도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인 스리 애로우 캐피털(Three Arrows Capital, 3AC)도 12월 19일 상당량의 ETH를 옮겼다. 문제의 토큰(약 238만 달러 상당의 2,000 ETH)은 바이낸스에서 인출되었고, 회사의 주소는 여전히 거의 785만 달러 상당의 6,595 ETH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최신 전개는 시장에서 상당한 가격 조정이 있은 후 발생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은 지난 달 이후 가격을 이전 지원 수준으로 끌어온 이후 20% 이상 하락했다. 판매자들은 지난 주 1,352달러에서 지역 최고점을 형성한 후 1,184달러까지 또 가격을 낮추는 촉매 역할을 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