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탈리아가 내년부터 암호화폐로 얻은 수익에 세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이탈리아 정부가 2023년 1월 1일부터 디지털 자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익에 26%의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현지 암호화폐 공간에 엄격한 규칙을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간 수익이 2,000유로(2,090달러) 미만일 경우에는 이 법안에서 제외된다.
보도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 내각이 제출한 이 법안은 암호화폐 투자자의 수익이 연간 2,090달러를 초과할 경우 디지털 자산 수익에 대해 26%의 세금을 납부하도록 요구한다.
내년 초까지 디지털 자산 보유 가치를 공개하는 소비자는 14%의 세금이 부과된다. 정부는 세금 이 할인 제도가 사람들이 암호화폐 자산을 공개를 장려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탈리아는 디지털 자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 26%의 고정 세율을 부과한다. 그러나 이 규칙은 과세 연도 동안 연속 7일 이상 총 암호화폐 가치가 5만1645.69유로(약 5만4000달러)를 초과하는 투자자에게만 적용된다.
포르투갈 역시 비슷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처음에는 영세율을 지원했던 포르투갈 정부는 최근 28% 세율로 암호화폐 투자자를 강타하려는 의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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