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7:40 (월)

크립토퀀트, CME와 데이터 공급 계약 체결
상태바
크립토퀀트, CME와 데이터 공급 계약 체결
  • 장명관 기자
  • 승인 2022.10.25 10: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대표 주기영)가 세계 최대 파생상품 및 옵션 거래소인 미국 시카고 거래소 그룹(이하, CME)와 온체인 데이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크립토퀀트는 암호화폐 지갑 식별 기술을 바탕으로 코인 거래 내역, 지갑 주소, 보유 코인 수량 등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를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덱스로 가공해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200 곳 이상의 기관 고객을 유치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CME 최초이자 유일한 온체인 데이터 제공업체로 등록됐으며 전통 금융기관으로부터 독보적인 온체인 데이터 제공업체로 인정 받게 됐다. 전통 금융기관에서는 디지털 자산 기업에서 직접 데이터를 구매할 필요 없이 CME의 가격 정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CME Datamine’를 통해 크립토퀀트의 다양한 온체인 데이터를 구매할 수 있다.

크립토퀀트의 데이터에 대한 실효성과 신뢰도는 전세계에 입증됐다. 유명 경제전문지인 포브스와 블룸버그, 디지털 자산 미디어 코인테스크 등에 꾸준히 인용되고 있으며 작년 10월 상장된 발키리 캐피털의 비트코인 선물지수펀드(ETF) 승인 배경에도 크립토퀀트 온체인 데이터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크립토퀀트의 거래소 및 채굴자별 보유량과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한 입출금 내역 데이터가 비트코인 수급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우려를 해소한 것이다.

또한 2019년 개발한 불법자금추적 솔루션을 통해 2020년 N번방 사태 당시 경찰청과 협업해 주요 범죄자 및 가담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크립토퀀트 장병국 공동 대표는 “디지털 자산은 주식·금·부동산 등 다른 자산과 달리 유독 위험한 투기 자산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시장이며, 데이터 분석 없이 투기성 투자를 하는 분위기 때문”이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방식을 재정의하고 올바른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산에 대한 가치평가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 보이는 것이 크립토퀀트의 주요 가치”라고 말했다. 

덧붙여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펀드, 기업 그리고 전통 금융기관들에게 명확한 투자 기준이 되는 온체인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며, 이번 CME와의 계약을 통해 크립토퀀트는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info@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