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독일이 2022년 3분기에 세계에서 가장 순조로운 암호화폐 경제 국가가 되었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다.
1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큐브(Coincub)가 집계한 암호화폐 경제 순위를 인용하여 독일이 암호화폐 경제 국가가 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지난 분기 공동 1위인 미국은 6계단 하락하여 암호화폐 경제 7위 국가가 됐다고 보도했다.
순위 선별은 순조로운 암호화폐 전망, 명확한 암호화폐 세금 규칙 및 투명한 규제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다양한 요소를 조사해 정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은 조세 피난처는 아니지만 장기 암호화폐 보유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강력한 전통 세금 암호화폐 경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법은 1년 이상 보유한 암호화폐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스위스는 긍정적인 암호화폐 규제 입장을 취한 국가 2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최고의 암호화폐 조직이 있는 곳이다. 이하 3곳은 각각 오스트레일리아, 아랍에미리트(UAE),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호주는 암호화폐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며 정부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합리적인 세금 정책과 긍정적 암호화폐 법안 추진으로 지원했다. UAE는 웹3.0(Web3)에 막대한 투자를 했으며 암호화폐 이익에 대해 세금 면제 정책을 시행한다. 또한 싱가포르는 상당한 인구가 암호화폐 거래 및 투자에 참여하면서 아시아의 암호화폐 강국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은 불리한 암호화폐 세금 정책과 명확하지 않은 규제 때문에 7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보고서는 미국이 전략적 직장 연금의 일부를 암호화폐로 허용하는 유일한 국가라고 강조했다. 일부 주요 암호화폐 규제 입법부가 제대로 작동하면 미국은 다음 분기까지 순위가 크게 향상될 수도 있다.
비트코인(Bitcoin) 관련 검색 수로 결정되는 암호화폐 호기심 상위 국가 순위에서는 엘살바도르가 다시 1위를 차지했으며 나이지리아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인들은 2천만 명, 즉 인구의 20% 이상이 암호화폐에 투자할 만큼 가장 암호화폐를 많이 축적한 국가다. 미국 암호화폐 보유가는 4,600만 명 이상으로 인구의 거의 13%가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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