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자산 홍보에 따른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의 불운이 계속되고 있다고 3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증권인 이더리움 맥스(Ethereum Max)를 홍보한 혐의로 킴 카다시안을 기소했다.
미국의 유명 방송인이자 모델 및 사업가인 킴 카다시안은 합의금으로 126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동의했다.
지난 1월 크립토포테이토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권투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Floyd Mayweather)와 킴 카다시안이 이더리움맥스(EMAX)라는 암호화폐 증권을 홍보해 투자자를 오도했다고 주장하는 소송이 제기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SEC는 10월 3일 카다시안과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카다시안은 토큰 홍보 대가로 받은 지불금을 공개하지 않고 126만 달러의 벌금 및 추징금과 이자를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다시안은 또한 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협력할 예정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카다시안은 현재 3억 3천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EMAX 토큰을 홍보하는 데 25만 달러를 받았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