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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 '벌금 지불' 동의하자… EMAX 토큰 한때 9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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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 '벌금 지불' 동의하자… EMAX 토큰 한때 95% 급등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0.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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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인게코)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126만 달러 벌금 합의로 이더리움맥스(Ethereum Max, EMAX) 토큰이 하루에 무려 95%나 폭등했다고 4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지난 3일 유명 모델이자 사업가이면서 소셜 미디어의 유명인사인 킴 카다시안이 이더리움 맥스를 홍보한 데 대해 126만 달러를 SES에 지불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뉴스가 나온 직후 해당 토큰의 가치가 오르기 시작했고 한때 95% 상승했다.

올해 초 캘리포니아주는 리얼리티 TV 스타 킴 카다시안과 권투 챔피언 플로이드 메이웨더(Floyd Mayweather)가 이더리움맥스(EMAX)라는 디지털 화폐를 부적절하게 홍보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인스타그램에 3억 3,0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카다시안은 계정에서 EMAX를 홍보하는 데 25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다시안은 지난 3일 팬들이 비규제 금융 자산에 투자하도록 오도한 혐의로 126만 달러의 벌금과 이자를 지불하는 데 SEC와 동의했다. 그러나 크립토포테이토는 토큰 가격이 즉시 반응을 보인 것을 보면 ‘나쁜 홍보’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 소식 이후 EMAX의 가격은 95% 이상 급등해 오전 11시 56분 기준 0.000000008566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거래량은 28만 달러를 넘어섰다. 반면에 SEC와 합의 전에는 1만 3,000달러 정도였다.

(출처=코인게코)

밤 사이 한때는 토큰의 가치가 0.000000009586달러로 오르며 전날 대비 130%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토큰은 5일(한국 시간) 오후 2시 35분 기준 급격하게 하락하여 전일 대비 33.53% 하락한 0.0000000055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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