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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플랫폼 퓨즈, 크롬페이와 통합… 아프리카에 분산ID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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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플랫폼 퓨즈, 크롬페이와 통합… 아프리카에 분산ID 서비스 제공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9.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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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웹 3.0(Web3) 결제 플랫폼 퓨즈(Fuse)가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결제 제품 상품을 출시한다.

2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퓨즈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금융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신원 기반 결제 솔루션인 크롬페이(ChromePay)와 제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기업은 DID라고도 하는 크롬페이의 분산ID 서비스(decentralized identity service)를 중심으로 협력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수백만 명의 아프리카인이 웹3.0 경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크롬페이는 퓨즈 블록체인을 활용해 자사의 DID 솔루션으로 구동되는 다양한 웹 3.0 결제 서비스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퓨즈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블록체인에서 직접 탈중앙화 금융(DeFi) 및 DID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금액을 밝히지 않은 보조금을 지급했다. 

크롬페이는 퓨즈 블록체인 통합을 통해 사용자들이 모바일 장치에서 기존 방식의 결제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9년에 설립된 크롬페이는 시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후 2021년 나이지리아에서 결제 솔루션 앱을 출시했다. 이 기업의 다음 목적지는 암호화폐 채택에서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룬 에티오피아에서 퓨즈 기반 DID를 출시하는 것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분산 아이디는 웹3.0 내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개념이다. 실제로 분산 아이디를 이용하면 중앙 집중식 제 3자에 의존하지 않고 디지털 ID를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다.

아프리카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활동이 활발한 곳이 되었으며 케냐,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상당수 인구가 디지털 자산을 이용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한다.

유엔은 2022년 6월 정책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추세를 확인했으며 팬데믹 기간 암호화폐 채택 속도는 전례 없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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