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아르헨티나 전자상거래 기업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가 자체 개발한 암호화폐를 출시했다.
18일(현지 시간) 더블록은 메르카도리브레가 브라질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규 암호화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신규 암호화폐 메르카도 코인은 이더리움(ERC-20) 표준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메르카도는 이용자가 특정 상품을 구매하면 메르카도 코인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메르카도는 "고객에게 풍부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라비노비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성명을 통해 "메르카도 코인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안전하고 개방적인 솔루션 구현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르카도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혁신을 지속적으로 따라가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에서 운영을 간소화 하고 재정적인 측면에서 고객 권한을 강화할 큰 잠재력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르카도는 브라질에서 판매하는 특정 상품 옆에 코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표시로 '크립토 로고'를 추가했다.
메르카도 코인은 브라질 이용자들에게 점진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초기 코인 가격은 10센트(한화 약 13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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