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17:13 (화)

'세계적 펀드회사' 소로스 CEO “암호화폐, 주류됐다… 계속 머물 것”
상태바
'세계적 펀드회사' 소로스 CEO “암호화폐, 주류됐다… 계속 머물 것”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6.02 17: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지=Youtube/David Rubenstein) 던 피츠패트릭.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George Soros)가 이끄는 소로스 펀드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FO)인 던 피츠패트릭(Dawn Fitzpatrick)이 "암호화폐는 여기에 계속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2일 크립토뉴스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피츠패트릭이 "투자자들은 ‘경기침체’와 ‘포모(FOMO, 소외불안감)’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피츠패트릭 CEO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피델리티와 같은 기업이 비트코인을 은퇴연금에 추가해 비트코인은 이제 주류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암호화폐는 당장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후 영향력 측면에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에 비해 어느 정도 견인력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국 내 소비자와 기업들의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지만 언제가 될 지는 모르나 경기침체는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주식시장 등이 경기침체가 매우 빨리 올 것으로 예상하고 반응하지만 이것이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불황은 피할 수 없을 것이며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침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피츠패트릭 CEO는 투자자들이 흔히 겪는 심리적 함정인 ‘포모’에 대해 “높은 가격으로 매수해 낮은 가격으로 매도하는 것”으로 정의 내리며 “투자에는 참아야 할 때가 있고 꾹 눌러야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래(trading)는 할수록 더 많은 피해를 보는 경향이 있다”고 경고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