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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랩스, 아더사이드 토지 경매에 고객확제도(KYC)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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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랩스, 아더사이드 토지 경매에 고객확제도(KYC) 도입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4.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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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아더사이드(Otherside) 가상토지 경매를 계획 중인 유가랩스(Yuga Labs)는 경매 참가자들에게 KYC(고객확인제도, You’re your Customer) 검증을 요구할 예정이다.

더블록에 따르면 아더사이드 메타버스 프로젝트 팀은 트위터를 통해 "오는 30일(미국 시간) 정오로 예정된 가상토지 경매에 입찰을 원하는 사람들은 먼저 KYC(고객확인제도)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더사이드 메타버스 프로젝트는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BAYC), 돌연변이 원숭이 요트클럽(MAYC)와 같은 인기 NFT 컬렉션을 만든 유가랩스의 가상세계이다. 아더사이드 메타버스 개발을 위해 유가랩스는 지난 달 시드 펀딩 라운드에서 4억5000만달러를 모금했다.  

유가랩스는 이날 경매에서 NFT로 사용되는 가상토지를 판매하며 경매는 네덜란드식으로 진행된다. 네덜란드식 경매는 높은 호가에서 시작해 최저 가격으로 떨어뜨리는 입찰 방식을 뜻한다. 

NFT에서 고객확인제도가 시행되는 것은 흔치 않은 관행이라고 더블록은 전했다.

유가랩스는 BAYC, MAYC 등 판매 때 고객확인제도를 시행하지 않았다. 이번 경매가 유가랩스의 예전 판매와 또다른 점은 아더사이드의 가상토지는 이더(ETH)가 아닌 에이프코인(APE)으로만 구입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존 BAYC와 MAYC NFT 소유자들은 토지를 에어드랍 방식으로 받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프로젝트 팀은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 

프로젝트 팀의 트위터에 따르면 기존 BAYC와 MAYC NFT 소유자들은 경매 후 21일 동안 토지 청구가 가능하며 고객확인제도 검증에서 제외된다. 또한 고객확인제도는 경매 입찰 희망자들에게만 해당된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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