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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랩스 아더사이드 NFT 출시로 '이더리움 가스 가격'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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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랩스 아더사이드 NFT 출시로 '이더리움 가스 가격' 급등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5.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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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BAYC)의 유가랩스가 아더사이드(Otherside) NFT 아더디드(Otherdeed)를 완판하면서 이더리움(ETH) 가스 요금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급상승하고 병목현상으로 거래 오류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고 1일(미국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앞서 유가랩스(Yuga Labs)의 메타버스인 아더사이드의 아더디드 NFT는 판매 시작 후 5만5000개가 순식간에 매진됐으며 각 토지는 약 5800달러의 가치에 해당하는 305에이프코인(APE)에 판매됐다. 유가랩스는 이번 판매를 통해 약 3억1900만달러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랩스는 아더사이드 NFT 판매 기간 동안 가스요금의 순간적 상승은 피할 수 없으며 이 때문에 민팅에 참여하는 인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이를 단계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u/jeux99'라는 닉네임의 레디터(Redditor)는 "가스요금이 450달러다. 이렇게 비싼 건 경험해 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레디터(Redditor)인 u/johnfintech는 이더스캔(Etherscan)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수많은 사용자가 가스 요금으로 2.6 ETH(6500달러)에서 5 ETH(1만4000달러)를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유가랩스는 “이더리움 사용에 불편을 초래해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앞으로 APE코인은 이더리움이 아닌 자체 체인으로 이동해야 제대로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가랩스는 거래실패로 인해 가스요금을 손해 본 사용자들에게는 해당 금액을 환불해 줄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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