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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DAO, 국기 NFT 판매로 600만달러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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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DAO, 국기 NFT 판매로 600만달러 모금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2.03.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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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피해 복구 봉사단체에 전달 예정

[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의 암호화폐 기부 허용 발표 후 싱글 에디션(single edition)으로 발행된 우크라이나 국기 NFT에 그동안 총 610만달러의 기금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DAO(탈중앙화 자율조직)는 페미니스트 펑크밴드, 푸시 라이엇(Pussy Riot)의 나디아 톨로콘니코바(Nadya Tolokonnikova)와 트리피 랩스(Trippy Labs), 플레스르DAO(PleasrDAO) 회원들이 만들었다. 단체는 우크라이나 국기 NFT 발행 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2188ETH, 약 미화 610만달러에 해당하는 기금을 마련했다. 이 수익금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비영리 단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파티비드(PartyBid) 플랫폼에서 진행된 해당 NFT 경매참여자들은 지원한 금액에 따라 일정 정도의 소유권을 가지게 되며 LOVE 토큰인 ERC-20 토큰을 받게 된다. NFT 소유권과 토큰은 아직 할당되지 않은 상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NFT 관련 뉴스와 정보 등을 전하는 NFT나우닷컴의 공동 창업자인 크립토스티브(CryptoSteve)와 톨로콘니코바(Tolokonnikova)는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 DAO 기금마련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전하면서 "DAO는 모금운동이나 기금마련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울 잠재력이 있다"고 이번 모금운동을 평가했다. 이어 "웹3(Web3) 공간은 더 빠르고 더 거대한 규모로 새로운 일을 도모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크라이나DAO가 마련한 수익금은 군장비를 제공하는 우크라이나 비영리단체인 '컴백얼라이브(Come Back Alive)'에 전달될 예정이며 전달된 기금은 군인들의 의료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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