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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FOMC 회의' 따라 이번 주 시장 크게 흔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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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FOMC 회의' 따라 이번 주 시장 크게 흔들릴 것"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1.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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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연일 하락세이던 미국 주식시장이 25일(현지 시간) 소폭 회복하면서 비트코인 또한 3만75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새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 및 트레이딩뷰(Cointelegraph Markets Pro 및 TradingView)의 데이터를 인용하여 비트코인이 전날인 24일 최저가에서 14% 상승한 3만6000달러 이상에서 거래 중이라고 보도했다. 26일(한국 시간)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3만770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은 모두 26일(미국 시간) 열릴 예정인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에 관한 뉴스에 집중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자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는 "내일 연준의 FOMC 회의에 따라 이번 주 시장은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예측했다.

미 연준은 자산매입축소(테이퍼링, tapering)에 따라 금리인상은 이미 예견된 것이나 "테이퍼링이 마무리될 시점인 3월까지는 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말해 오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수석 상품 전략가인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좀 더 희망적으로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전망한 바 있다. 이달 초 마이크 맥글론은 "비트코인이 최대 20%의 장기간 조정이 보이면 주식보다 더 강하게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반면 알트코인은 제대로 된 반격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더리움(ETH)도 비트코인와 함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기준 이더는 지난해 7월 중순 이후 최저점이었던 2160달러을 탈출하여 7.3% 상승, 2420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 코인(BNB)과 솔라나(SOL) 등 다른 대형 알트코인 역시 V자형 회복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는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회복세로 돌아서면 알트코인에 대한 다음 상승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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