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7:40 (월)

美증권거래위원회, 비트코인 현물 ETF 결정 3월로 연기
상태바
美증권거래위원회, 비트코인 현물 ETF 결정 3월로 연기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2.01.06 11: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운용사인 뉴욕디지털투자그룹(NYDIG)의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을 3월 16일(현지 시각)으로 연기했다. 

지난 4일 발표된 공지에서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혹은 거부 결정에 좀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소식은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으며 비트코인은 4만7000달러대 미만을 유지했다. 

암호화폐 지지자로 유명한 미 SEC의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은 관련 업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반복적으로 거부하고 있으며 이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행위"라고 말하며 비트코인 현물 ETF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 

NYDIG는 지난해 2월 16일 ETF를 처음 제안했으며 미 SEC는 오는 15일에 이를 승인하거나 거부할 예정이었으나 11일 앞당긴 지난 4일, 이에 대한 결정을 3월 16일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미 전역 투자자들은 지난 10월 이미 SEC의 승인을 받은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인 발키리(Valkyrie)의 최신 ETF 오퍼링이나 인기 있는 ProShares BTC 선물 펀드 등의 투자는 계속할 수 있다.  

미국 대형 자산운영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인 피델리티 캐나다(Fidelity Canada)는 지난12월에 BTC ETF와 뮤추얼 펀드를 출시했으며, 브라질 및 라틴 아메리카 투자자들은 BTC 현물 ETF 이용이 가능하다. 

info@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