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미국 몬타나 미줄라 카운티(Missoula County)의 웹사이트에 의하면 지역 위원들이 모여 3월 14일 암호화폐 채굴 규제 관련 논의를 했다고 한다. 미줄라 카운티 웹사이트에는 두 가지 법안 초안이 설명돼 있는데 하나는 암호화폐 채굴 결의안이며 다른 하나는 암호화폐 채굴 구역 규제이다. 카운티 위원들은 두 법안 초안과 관련해 4월 4일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두 번째 법안 초안은 미줄라 카운티 내 암호화폐 채굴 운영 위치를 구축하며 카운티 주민들의 공공 보건, 안전, 도덕 그리고 일반적인 복지를 보호하기 위해 충족시켜야 할 조건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특히 법안 초안은 지구 온난화와 전자 폐기물 등의 문제점을 강조했다.?
또한 제안된 규정에는 암호화폐 채굴 관련 요구사항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더 자세히 말해 채굴 운영은 경공업 및 중공업 지역에만 위치할 수 있으며 조건부 사용으로서 검토돼야 하고 모든 생성된 전자 폐기물이 DEQ의 라이센스를 받은 재활용 회사에게 보고가 됐다는 것을 인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암호화폐 채굴 회사들은 암호화폐 채굴 운영 시 소비된 전기의 100%를 상쇄하기 위해 새로운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개발 또는 구매해야 한다.?
문서에 의하면 법안 초안이 효력을 발생하기 전에 있었던 기존 채굴 시설은 운영을 계속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채굴 운영 시설은 규제를 충족하지 않을 경우 다른 지역으로 이전 및 확장을 할 수가 없다.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바와 같이 PwC의 블록체인 전문가 알렉스 드 브리스(Alex de Vries)는 재생가능한 에너지는 비트코인(BTC)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할 수 가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3월 초부터 미국 소재 기술 상담회사 Booz의 전문가 알렌 해밀턴(Allen Hamilton)은 블록체인이 새로운 지속가능한 시장의 기반시설을 구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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