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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보안회사 서틱, 2,400만 달러 자금 조달 라운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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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보안회사 서틱, 2,400만 달러 자금 조달 라운드 완료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08.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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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블록체인 보안 회사인 서틱(CertiK)이 디파이(DeFi) 부문을 위한 제품 및 보안 제공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2,400만 달러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거글로벌과 GL벤처스가 공동 주도한 이번 펀딩라운드는 두 달 만에 6,100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용 액티브 모니터링 플랫폼인 스카이넷 프리미엄의 성공적인 론칭에 이은 것이다. 스카이넷(Skynet)은 창립 이후 200만 개 이상의 스마트 계약 주소와 20억 개 이상의 온체인 트랜잭션을 모니터링했다.

서틱은 현재까지 1,3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플랫폼은 블록체인 코드에서 23,000개 이상의 취약점을 감지했다.

보안 악용 사례는 가상화폐 공간에서 새로운 것은 아니다. 최근의 폴리 네트워크(Poly Network) 해킹이 입증했듯이, 대규모의 자금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암호화폐와 특히 디파이는 더욱 정교한 공격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5월 이후 처음으로 2조 달러를 넘어섰으며, 해당 부문에 대한 조직화한 공격이 갖는 금전적 의미를 강조했다.

지난주 공격받은 디파이 프로토콜은 폴리 네트워크뿐만이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다오 메이커(DAO Maker)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은 5,200개 이상의 사용자 계정을 대상으로 한 공격에서 7백만 달러의 손실을 보았다.

지난달, 인기 있는 탈중앙화 거래소 토르체인(TORChain)은 8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손상한 공격의 희생양이 되었다. 몇 주 만에 두 번째로 일어난 수백만 달러 해킹이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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