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450억 달러 규모의 한 회사에서 최소 3명의 임원이 블록체인에 중점을 둔 벤처캐피탈 그룹 보더리스 캐피털(Borderless Capital)의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더스트리트 보도에 따르면 뉴욕에 본사를 둔 자산 관리 회사인 골든트리(GoldenTree)는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 금액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약 45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골드트리 자산운용은 비트코인(BTC)을 매입했지만 다른 암호화폐 투자는 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스트리트는 이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암호화폐 투자에 익숙한 직원을 고용한 것과 관련하여 경영진 간의 논의에 따라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설립자 스티븐 타난바움(Steven Tananbaum), 파트너인 뎁 세일럼(Deeb Salem), 조셉 나가르(Joseph Naggar)를 포함한 이 회사의 임원들은 이번 달 보더리스 캐피탈을 위한 펀딩 라운드에 투자했는데, 이 펀딩 라운드는 이전에 알고랜드(Algorand)에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보더리스캐피탈(Borderless Capital)은 또한 코인베이스(Coinbase)가 지원하는 디지털 자산 증권 회사 시큐리타이즈(Securitize)의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다른 자산 관리 회사들도 직접 투자하거나 비트코인 및 기타 토큰을 위한 투자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암호화폐 공간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지난주 스톤리지 자산운용(Stone Ridge Asset Management)은 오픈 엔드 뮤추얼 펀드에 비트코인을 추가하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인수 신청서를 제출했다. 컨트라리아(Contrarian) 투자 회사인 호라이즌 키네틱스(Horizon Kinetics)는 투자자들에게 통화 가치 하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노출을 모색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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