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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디지털 세켈' 가능성 상승… CBDC 발행 연구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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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디지털 세켈' 가능성 상승… CBDC 발행 연구 가속화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1.05.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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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이스라엘 은행이 CBDC(중앙은행 디지털 통화)의 잠재적 발행에 대한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은행은 11일(현지 시각) 성명에서, 디지털 세켈(이스라엘의 통화 단위)이 경제에 미치는 이점을 탐구하기 위한 행동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아직 디지털 통화 발행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비용 및 잠재적 위험보다 혜택이 더 클 경우 이를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은행은 향후 디지털 경제의 수요에 부응하고 보다 효율적인 해외 결제를 제공할 수 있다면 CBDC의 발행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현금 사용을 줄이고 대중에게 특정 수준의 개인 정보 보호를 갖춘 결제가 가능하도록 희망하고 있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총재가 문제 연구를 위해 각종 부서를 모아 그룹을 만들어 2017년부터 CBDC의 도입을 연구 중이다. 이듬해 연구팀은 이스라엘 은행이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는 것에 대해 "아직 선진국 경제가 널리 사용될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지 않았다"고 권고했다.

그러나 CBDC에 대한 탐사와 사용은 지난 3년 동안 크게 확장되었으며, 중국에서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디지털 위안화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바하마에서는 2020년 10월에 자체 CBDC(디지털 샌드 달러)를 최초로 발행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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