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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암호화폐 전문가 CFO 채용 공고… "미디어 업계 급격한 진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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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암호화폐 전문가 CFO 채용 공고… "미디어 업계 급격한 진화중"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03.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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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98년 역사의 타임지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익숙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찾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타임지는 링크인(LinkedIn) 채용 공고를 통해 임원 경력 7년 이상인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익숙한 최고 재무 책임자를 찾고 있다. 채용시 최고재무책임자는 뉴욕 시에 있는 매거진 기업 사무실에서 근무하게 된다.

타임지는 공고에 "미디어 업계는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타임지는 그 변화를 이끌어 줄 수 있는 최고 재무 책임자를 찾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고 재무 책임자의 책무에는 경제 동향을 연구하고 현지 및 글로벌 재무 요구 사항 준수 등이 포함된다. 합격자는 2018년부터 근무하고 물러나는 수석 재무 책임자 크리스토퍼 게도스(Christopher Gaydos)를 대신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인재 채용에 암호화폐 세계의 유명함을 이용하는 첫 기업은 타임지가 처음이 아니다.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교육 기술 기업인 그로스 트라이브(Growth Tribe)는 디지털 디자이너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강사를 위한 채용 공고에 라리블(Ralible) 시장의 NFT를 게시했다. 후보자들도 토큰에 입찰할 수는 있지만, 신청은 회사의 웹 사이트를 통해서만 수락된다.

그로스 트라이브의 최고 전략 책임자 데이비드 아녹스(David Arnoux)는 “NFT로 구인 광고를 한다는 것은 이제 '수집가'라는 관점에서는 의미가 없다. 디지털 인재의 관심을 끄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타임지는 최근 블록체인을 더 수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타임지는 22일 발표에서 자사의 가장 상징적인 커버 중 일부에서 영감을 얻은 3개의 대체불가토큰 디지털 예술 작품을 경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커버 중 하나를 설계한 타임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D. W. 파인은 은 NFT를 '미친 듯하지만 돈이 되는 세계'로 묘사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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