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지난 달 채굴자들의 수익이 11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 메트릭스(Coin Metrics)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자의 1월 수익이 11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인 12월과 비교해 62% 상승한 것이다.
수익이 급증한 이유로 한때 비트코인 가격이 29,000달러에서 42,000달러로 상승한 것이 꼽힌다. 수익 평가에서는 채굴자가 BTC를 확보하자 마자 바로 매각한 것으로 가정했다. 초 당 테라해시(TH/s)로 채굴자의 수익을 평가했을 때, 수익은 0.20-0.27달러에서 0.32달러까지 상승했다.
네트워크 수수료는 전체 수익의 10%인 1억 1,600만 달러로, 이는 12월 9.8%에서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 메트릭스 데이터에 따르면, 수수료 수익은 2018년 1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2021년 1월 수익을 달러로 평가한 결과 휘발성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거래 비용이 5달러에서 16달러로 크게 상승했다.
주목할 점은, 전체 수익의 비율로 수수료는 4월 이후 계속 상승세를 유지했다는 것이다. 수수료 수익은 네트워크 보안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수수료는 이전 4년 동안 하향세를 기록했다.
구겐하임 스캇 마이너드(Scott Minerd) 구겐하임 CIO와 같은 투자 전문가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했으나, 채굴자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를 예상했다.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 채굴자는 채굴장비를 늘리고 있다. 작년말 주문한 ASIC 채굴장비를 채택하는 채굴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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