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전 세계 연예계에서 암호화폐는 미국 스타들의 전유물인 것은 아닌 것 같다. 최근 J팝 스타가 일본 유력 TV에 출연해 암호화폐에 대해 이야기해 관심을 받고 있다.
나카다 카나(Nakada Kana)는 과거 노기자카46(Nogizaka46)에서 활동한 바 있다. 노기자카46은 일본의 빌보드라 할 수 있는 오리콘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기도 한 일본 걸그룹이다.
최근 나카다 카나는 일본의 대표적 방송 네트워크 중 하나인 TBS의 프로그램에 출연 암호화폐, 그리고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모델프레스(Modelpress)와 데일리(Daily).co에 따르면, 나카다 카나는 1월 31일 TBS의 ‘선데이 자폰’에 출연했다. 선데이 자폰은 TBS가 일요일마다 방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에서 나카다 카나는 암호화폐에 투자한 적이 있으며, 최근 자신이 보유한 암호화폐 중 일부를 처분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이유였다.
방송 진행자는 도쿄올림픽 개최일이 다가오는 시점에 나카다 카나에게 암호화폐 가격이 다시 오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물었다. 나카다 카나는 직접적인 답은 피하고, 거래에서 “이익을 거뒀어요”라고 답했다.
나카다 카나는 작년 10월 노기자카46에서 탈퇴했다. 그런데 노기자카46과 암호화폐의 관계는 강해 보인다. 작년 노기자카46 멤버 중 한 명인 아스카 사이토(여전히 그룹에서 활동 중에 있다)는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플라이어(bitFlyer)의 광고에 등장했다. 광고 제작 동안 아스카 사이토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시점 암호화폐와 광고 제작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
한편 노기자카46의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SKE48은 최근 NFT 디지털 거래 카드를 선보였다. SKE48의 블록체인 파트너기업인 코인북(Coinbook)에 따르면 작년 SKE-48의 첫 번째 NFT 카드는 즉시 팔렸다고 한다.
SKE48의 공식 웹사이트의 업데이트에 따르면, 거래 카드는 지난 주부터 판매를 시작해, 2월 2일까지만 판매될 예정이다. 카드에서 SKE48 멤버들은 설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일본 전통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큰은 이더리움(ETH)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구현됐으며, ERC-721 NFT 프로토콜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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